[마루모의 규칙] REVIEW_DRAMA

처음에는 마모루의 규칙인 줄 알았는데. 어랏 마루모잖아. 어린아이들의 말실수가 그대로 애칭이 되어버린 재밌는 닉네임. 이 때만 해도 아시다 마나가 완전 베이비라서 정말 귀여운데. 지금은 열 살이 되어서 마의 16세를 향해 달려가는 게 여실히 보이는 시점. 과연 16살까지 버틸 수 있을까 전혀 알 수가 없어. 아이들의 역변은 놀라운 거라. 특히나 한 살 한 살 계속 노출되는 어린이, 청소년 배우들은 성장의 순간순간을 계속 평가받고 있으니까 보통의 멘탈로는 버티기 힘들 듯. 

아베 사다오는 워낙 믿고 보는 배우니까 그렇고. 히가 마나미는 첨 보는 배우. 근데, 호리키타 마키랑 이미지 넘 비슷하지 않나. 분위기는 모르겠고 얼굴의 이목구비가 똑같은뎅. 정신없잖어. 완전 헷갈릴 뻔 했음. 그래도 연기는 좋았음. 

하도 재밌다 해서 역으로 기대를 안 했는데. 

나름 재밌었어. 대안가족에 대한 비젼을 보았달까. 가족이 뭘까, 하는 고민을 하게 해주어서 좋았어. 누구나 사랑스러운 아이들 앞에서는, 반듯하게 서고 싶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인생이 행복하다고 알려주고 싶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지. 그런 마음으로 산다면, 인생이 좀더 멋질 지도 몰라. 지키고 싶은 가치를 갖고 살아가는 인생과 살아지는 대로 사는 인생. 분명히 다르니까. 

가끔 눈물도 흘리고. 여우같은 아시다 마나 연기에 감탄도 하고. 

아시다 마나는 진짜 본능적으로 영리하고 자신의 예쁨을 아는 배우라는 걸 알겠더라. 예전에 산마상 토크쇼에 나와서 타코야끼를 먹는다든가, 영화 홍보를 한다든가, 스티커북에서 산마상에게 스티커를 선물한다든가 하는 에피소드가 기억났어. 무슨 애기가 저렇게 존경어를 아름답게 쓰나 했는데. 기본적으로 머리가 매우 좋은 아이인 듯. 사랑받고 자란 아이, 주목받고 자란 아이란 저런 당당함과 사랑스러움이 있겠지, 싶었는데. 

여튼, 드라마는 재밌었음. 친구와의 우정도. 집도 직장도 어디나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 잔뜩. 사람들이 다들 저렇게 애정 넘치면 살만 하지 싶었음. 참, 이 드라마의 포인트는 주제가지. "마루마루 모리모리 민나 타베루요" 귀여워서 기절함. 여자아이의 귀여움은 진짜 우주최강인 것 같아. 아시다 마나 영상 찾아보다 시간이 훅 가. 젠장. 








별점 OOOI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아시다 마나의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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