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まっすぐな男] REVIEW_DRAMA

2010년작인 듯. 우리나라 제목으로 [바른생활 사나이]. 사실 추천할만한 구석은 없는 드라마인데, 주인공 4명이 굉장히 뚜렷하게 캐릭터가 갈리는 점이 흥미롭다. 








아래부터 스포 만땅









1. 우선 사토 류타가 맡은 역, 켄이치로. 정의감 넘치고 신념에 따라 살면서, 손해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진심을 알아주고 행운이 따라줘서 복을 받는 남자, 켄이치. 드라마 주인공답게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림. 미치겠다, 왜 그렇게 달리냐고. 우리나라 같으면 차 타고가다 갑자기 유턴 받는 클리셰겠지. 일본 드라마 남주 오디션에는 달리기 테스트가 포함되어 있는 게 틀림없어.   

2. 되는 대로 살면서 민폐 끼치치만 예쁘고 어리니까 대충 얼버무리며 사는 잉여인간 나루미. 후카쿙은 왜 이런 역할을 한 거지. 주변 사람들이 전부 얘만 돌보면서 사는데, 감사를 모름. 게다가 피임도 못할 정도로 자기 관리 안 됨. 결국 임신함. 결국 멍청한 켄짱이 극과극인 성격 때문인지 나 없으면 못 산다는 착각 때문인지 그녀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겠다고 함. 

이 여자는 대충 살다가 남자가 구해주기만을 기다렸던 듯. 그야말로 오늘만 사는 캐릭터. 맨날 사고치고 병원신세 지는 게 다반사. 

3. 켄을 짝사랑하는 그녀, 요시노. 왜 좋아한다, 사귀자 말을 못해. 짝사랑 전문가들은 혼자만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지. 결국 주변에서 부추겨서 연애를 시작했지만, 참고 참고 참기만 하다가 결국 빼앗김. 착한 아이 콤플렉스의 전형. 손해만 보면서 살다가 결국 암걸릴 것 같은 캐릭터. 

4. 켄의 단짝 같지만 스스로 서브 캐릭터로 살겠다는 듯 조연을 자처하는 남자 시로. 타나카 케이가 연기. 신념을 갖고 사는 켄이치로를 우상처럼 존경하지만, 언제나 한발 뒤로 물러서는 현실적인 캐릭터다. 하지만, 역시 이런 남자가 가장 보편적인 분포를 갖고 있겠지. 매력도는 떨어진다. 

여튼, 스토리는 결국 열심히 사는 직장인이 임신한 프리터(도 못 되는 잉여)에게 잘못 꽂혀 힘든 결혼생활을 도모하게 된다는 이야기. 열심히 안 살아도 남자 잘 만나면 대충 살아진다는 교훈인가. 프리라이더들에게 착취 당하며 착취 당하는지도 모르는 바른생활피플들에게, 그래도 어쨌거나 직장 안 잘리고 여자와 아이도 생기고 나쁘지 않다, 라는 건가. 

이 드라마는 진짜 의미와 교훈을 모르겠어. 

하지만, 로맨스 파트 외에 중간중간 회사와 사회적 책임, 경영자와 피고용인과의 관계를 다룬 부분은 좋았어. 현실에서 이상을 꿈꾸는 회사라니. 멋지지. 그런 회사 드물겠지만. 









별점 OI (후카쿙 팬이라면 보시오. 예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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