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REVIEW_MOVIE

단언코. 한효주를 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한효주 작품 많이 봤지만, 신인배우 보듯 신선하게 예뻤다. 여리여리한 청순미라는 게 폭 to the 발 했다! 한효주 짱짱맨!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스포 주의)

...

여튼 난 스포 쓸 거야. 




이 영화는 일단 아트가 끝내준다. 타이틀 롤 하나까지 스크롤 하나까지 신경썼다. 그동안 못 봤던, 반듯하게 똑 떨어지는, 아름다운 화면들이 최고다. 한 장면 한 장면 공들여서 만진 미장센. 

등장인물들의 동작들, 의상들이 동일한 톤에서 미묘하게 변화하는 편집, 컷 하나하나 군더더기가 버릴 게 없다. CF 감독이었다는데, 당연한 얘기인가. 어떤 주인공이 나와도 의상과 스타일이 통일되어 있으니 모두 동일 인물로 보인다. 특히나 마음에 드는 건, 한결같은 대사톤. 일부러 연출한 건지 모르겠지만, 등장인물 모두가 정확한 워딩과 정돈된 톤으로 대사 전달을 제대로 한다. 때문에 현실에서는 있을 법 하지 않은 판타지 로맨스가 더욱 설득력 있게 느껴지는 듯. 만약, 어느 하나 핀이 나갔다면, 금방 이건 가짜야, 했을 텐데. 실수 하나 보이지 않는, 예쁜 장면, 예쁜 설정, 예쁜 대사들 때문에, 영화의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가는 순간까지 끝까지 즐거웠다. 

배우들 너무 좋고. 캐스팅 너무 잘 했고. 연기톤도 너무 맘에 들고. 

원작이 광고라는데 그건 어떨까 몰라. 일단은 박서준의 비쥬얼을 놓고 김우진이라는 인물에 감정이입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 하나인 듯 느껴졌다. 특히나 대사가 안 들리는데, 자주 배치되는 투샷은 마치 연인들의 대화가 들리는 듯 했다.진짜 이건 연출의 힘인 듯. 

사실 외모가 변하지 않는 인간은 없지 않은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노화라는 힘에 의해서. 그런데도 우리는 외모를 너무나 따진다. 사랑을 하는 게 외모가 아니라 내면이어야 한다면, 매일 모습이 바뀌는 그 사람이야말로 내면의 사랑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가진 존재가 아닐까 싶어. 

국적, 나이, 스타일, 언어까지 바뀌는데. 내면은 똑같아. 속을 보고 사랑해. 이게 가능한지, 나로서는 경험의 세계에 없어서 모르겠는데. 어쨌거나 세련되고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를 하나 본 것 같아서 대만족. 










별점 OOOI (한효주 리즈의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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