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REVIEW_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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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과 공유가 아니었으면 이만큼 나왔을까 싶은, 부르조아 불륜 로맨스. 음악 빼고 캐스팅 빼고 해외 로케 빼면 참으로 여백 가득한 영화. 뭔가 정말 없는 영화다. 텅텅 비어 있어요. 왜일까. 깔끔하라고? 불륜의 미니멀리즘인가. 분위기로 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인가. 시작부터 끝난 사랑. 그래서 계속 슬프고, 안타깝고, 제대로 불붙지도 못하고, 계속 힘들고, 싸워보기도 전에 이미 패배해 있는 그런 관계.  

이윤기 감독 영화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밖에 안 봤는데. 그 때도 이 사람 연애해 봤나, 싶은 느낌이었는데. 왜 이렇게 생활감이 없을까. 정물화처럼 만들어, 영화를. 섹스씬도 딱 상징적인 선까지만 노출하고, 피스톤 운동으로 흔들리는 테이크도 딱 몇 초만 넣어서 아름답게 포장. 로맨스는 로맨스인데, 결말없고 그냥 슬프기만 한 로맨스. 그러게 왜 다들 힘든 결혼을 견디면서 사는지. 왜 꼭 그래야만 하는지. 이별 이후에 혼자 울고 있으면 카메라가 눈물을 비추지.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무도 모르거든, 그 눈물. 이별 후의 감상에 잠기고 싶다면, 이 영화가 딱이겠다.  

아 맞다. 이 영화 포스터가 진짜 예쁘지. 이 영화의 미덕 또 하나 찾았네. 























별점 OOI (전도연, 공유 팬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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