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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

이틀 쉬었는데 산처럼 쌓였다. 가스렌지 옆에 개수대 한칸, 씻은 그릇 올려놓을 공간 한칸. 이노무 좁디 좁은 부엌, 언제나 벗어날까. 내 평생 내 집에 살아본 적 없는데, 언제쯤 전세에라도 들어가 살 수 있을까 싶어. 40대에는 가능할까. 내 살고 싶은 사람과 살아본 적도 없네. 항상 동생이 들어오거나 동생이 아는 동거인을 맡기거나, 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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